2022. 2. 16. 12:31ㆍ카테고리 없음
스마트워치가 요즘 대세라고 합니다. IT 느낌의 모던한 시계지만 클랙식한 분위기로도 손색이 없는 갤럭시 워치4에 대해서 이야기를 시작할까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시계는 그저 폼나고 멋을 고수한 악세사리라는 생각이 강했습니다. 그게 아니면 그냥 단순히 시간 보는 용도로 말이죠. 하지만 최근 사람들이 점점 스마트 워치를 사용하며 일상에 스마트폰과 시계가 함께 하기 시작했습니다. 확실히 한번 이상 스마트워치를 경험해본 유저들은 지극히 편안함에 다른 시계는 이제 못차겟다고 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얼리어답터의 테스트라든지 혹은 운동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인바디'기능까지 가지고 있어 최고라고 할 수 있기로 유명한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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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워치4 클래식 46mm의 구성품은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본체와 충전기(본체는 x)가 전부기에, 단순 납작한 시계가 들어갈 정도의 박스 구성입니다. 요즘은 핸드폰을 사더라도 충전기를 딱히 안 준다더니, 이건 액세서리도 마찬가지인 듯합니다. 이렇게 작고 가볍기에 택배 중 배송사고가 날 걱정은 딱히 없는 듯해서 만약 오프라인 매장 방문이 힘드시면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것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 '클래식' 제품 특유의 원형 바깥의 베젤이 눈에 띄며, 스트랩 역시 릿지 스포츠 스트랩으로 어쩐지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또한, 후면에는 심박수 등 기록이 가능한 센서가 있습니다. 참고로 갤럭시워치4 클래식과 일반워치4에는 재질에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우선 클래식의 경우 42mm와 46mm 사이즈가 있으며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로 다소 무겁지만 충격에 강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일반 워치4는 40mm와 42mm 다이얼 크기가 있으며 베젤이 없고, 재질 역시 알루미늄으로 조금 더 가볍고 충격에 약하다는 단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스트랩 실리콘과 불소고무 소재로 두 기종이 다릅니다. 이 두 개는 우열의 관계가 아니므로, 본인 취향이나 필요에 맞는 제품을 택하는 게 조금 더 나아 보입니다.
앞서도 설명드렸지만, 제가 갤럭시워치4 클래식 46mm와 일반 모델 중 고민을 했던 부분이 있습니다. 일반 모델 역시 예쁜 시계처럼 보이겠지만, 외부 베젤링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매우 크기에 아날로그시계처럼 보이느냐 전자시계처럼 보이느냐의 문제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역시나 시계 다이얼 디자인을 약간씩 바꿔가며 이렇게 차고 있으면 얼핏 봤을 때 아날로그인지 디지털인지 알 수 없는 수준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화면이나 구성은 사실 얼마든 변경이 가능한 것인데, 더 인상 깊었던 부분은 마치 튜토리얼처럼 사용법을 하나하나 짚어주며 알려주는 것입니다. 뭐 결국 사용하는 기능만 사용하게 되겠지만, 이런 세심한 배려는 역시 삼성전자구나라고 느끼게 해주는 부분인 것이기 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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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사용하며 느낀 바로는 터치감 등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그리고 스마트워치나 밴드를 쓰시는 분들께선 어느 정도 공감할 내용이긴 하지만 전화 알림과 문자메시지 등 팝업 알림 확인, 운동 중 심박수 트래킹 등 몇 가지를 빼면 그 이상의 기능은 사실 많이 쓸 일이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갤럭시워치4 클래식 또는 일반 워치4 모델을 기다렸던 가장 큰 이유라 할 수 있는 인바디 기능을 실제로 사용해 봤습니다. 손가락 두개만 놓고 사용하면 간단히 활용할 수 있으며, 생각보다 정확도가 높아서 놀랐습니다. 물론 완벽하게 같다고는 할 수 없으나, 기존 헬스장 측정치와 거의 근사하게 나오네요. 그렇지만 이 자체의 신뢰도를 100%가 질 순 없으나, 헬스장 기계라 해서 100%가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사실상 보조지표로 활용하는 게 맞는다고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 본인이 꾸준히 사용해나가면서 변화를 기록하는 용도로 활용하는 것이지요.
무엇보다 좋은 점 또 한 가지는 이런 식으로 측정한 인바디는 삼성 헬스와 연동할 수도 있으니 더욱 좋아 보입니다. 혹시나 갤럭시워치4 클래식 인바디 팁을 드리자면, 일반 인바디와 동일한 환경에서 해야 합니다. 우선 격한 운동 직후는 안되며, 배가 너무 부른 상태보단 가급적 공복이 좋고, 앉기보단 서서, 겨드랑이를 떼고, 전극에 정확히 붙이고 말을 하지 않고 등등.. 정확한 결괏값이 나오려면 이런 부분을 지켜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소 복잡하지만 이 모든 부분 지키며 사용한다면 유의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수치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스마트워치를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공감하시겠지만, 은근히 손상이 안 가는 듯 많이 가는게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진작에 아끼는 게 좋기에, 보호필름을 붙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필름의 경우 원하시는 모델명 찾아보면 어디 제품이든 구매가 가능할 것이며, 가격이며 성능이며 큰 차이는 없습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스마트워치, 특히 갤럭시 워치를 두고 구매에 고민을 거듭하고 계시는 거라면
오늘 이 기회에 좋은 선택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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